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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공공실버주택서 입주민 ‘따뜻한 첫인사’
고성 공공실버주택서 입주민 ‘따뜻한 첫인사’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03.0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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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공공실버주택 2층 복지관 대강당에서 입주민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존중과 나눔의 생활복지공동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첫인사’ 행사를 개최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공공실버주택 2층 복지관 대강당에서 입주민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존중과 나눔의 생활복지공동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첫인사’ 행사를 개최했다.

농기센터 분양받은 봄꽃 심기 행사

주택 내 공간 이름짓기 투표 진행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공공실버주택 2층 복지관 대강당에서 입주민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존중과 나눔의 생활복지공동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첫인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를 반영해 새롭고 낯선 곳으로 이사 오신 공공실버주택 입주 어르신들이 이웃을 사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전에는 공공실버주택 화단에서 입주민들과 고성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서로 어울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받은 봄꽃을 심고 가꾸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공공실버주택 내 대강당에서 입주기관 및 주민소개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공실버주택 내 다양한 공간의 이름을 직접 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하고 봄꽃 화분을 만들었다.

이날 참여한 한 주민은 “앞으로 만나면 즐겁게 인사하고 지내면 좋겠다”며 “주민들이 모이는 계기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연희 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공공실버주택 입주민들의 공동체활동을 적극 지원히겠다”며 “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함께 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읍 교사리에 문을 연 공공실버주택은 지상13층 100세대 규모로 주거와 문화, 여가시설이 결합된 공공임대주택이다.

2~3층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입주해 보건복지일자리 원스톱상담과 주민자치활동 지원, 공동체 활성화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주민강좌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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