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31 (토)
경남도, 명품한우 육성 강화 37억 투입
경남도, 명품한우 육성 강화 37억 투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3.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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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소띠해인 올해 명품 한우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37억 7000만 원을 투입해 한우 개량 촉진 등 3개 분야에 걸쳐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소띠해인 올해 명품 한우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37억 7000만 원을 투입해 한우 개량 촉진 등 3개 분야에 걸쳐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개량ㆍ생산성ㆍ유통 11개 사업

‘한우지예’농가 마리당 30~40만원

5000마리 검사비용 50% 지원

경남도는 소띠해인 올해 명품 한우산업 육성에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37억 7000만 원을 투입해 한우 개량 촉진, 농가 생산성 향상,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 등 3개 분야에 걸쳐 11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한우 개량 촉진에 12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우 등록심사비 지원과 우량암소 생산 장려, 고유 한우 품종이면서 희소 가축 유전자원인 칡소 사육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17억 7200만 원을 투입한다. 송아지 생산성 향상과 분뇨 악취를 줄이기 위해 면역증강제와 사료첨가제를 지원하고, 한우 도우미(헬퍼)사업으로 농민의 노동 강도를 덜어준다.

안전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에 7억 79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를 출하하는 농가는 고급육생산 장려금을 마리당 30만∼40만 원을 지원하고 한우지예 브랜드 유통ㆍ홍보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신속한 임신여부 진단으로 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한 번식 한우 임신진단 시범사업을 신규시책으로 추진한다.

검사비용 3만 원 중 50%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으로 한우 5000마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광 경남도 축산과장은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고급육 생산은 필수이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소띠해를 맞이해 한우농가가 활짝 웃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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