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조순남 내방가사 기념사업회` 발족
김해 `조순남 내방가사 기념사업회` 발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3.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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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남 내방가사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후 (사진 왼쪽부터)김융일 유족 대표, 이홍숙 회장, 이현오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순남 내방가사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후 (사진 왼쪽부터)김융일 유족 대표, 이홍숙 회장, 이현오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유만세운동 주도 김승태 기록

학술행사ㆍ주석집 발간 등 추진

조순남 여사가 1919년 장유 만세운동을 주도한 아들의 투옥ㆍ재판 등을 기록한 `김승태만세운동가`를 기리는 학술행사, 주석집 발간 등을 추진할 기념사업회가 발족했다.

`조순남 내방가사 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6일 창립총회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내방가사는 장유 만세운동을 내방가사 형식에 맞춰 기록했다. 특히 만세운동 시작과 전개 과정 전모를 현장감 있게 기술해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가기록원이 지난달 25일 해당 자료를 복원ㆍ공개하면서 국가기록물로 지정했다.

이에 김승태 직계손자인 김융일 씨를 중심으로 기념사업회를 발족해 이를 기리고 선양하기 위한 주석집 발간, 기념행사, 문화예술사업, 학술행사 등을 펼친다. 또 조순남 선생의 독립운동가 지정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이홍숙 기념사업회장은 "남아 있는 문제는 어떻게 내방가사를 잘 간직하느냐의 문제"라며 "이는 `잘 보관하다`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지만 `어떻게 현대적 의미로 되살려 간직할 것인가`의 문제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자이신 조순남 선생의 뜻을 토대로 현 시대에 맞는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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