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02 (금)
농업인 육성 ‘스마트 도농복합도시’ 일군다
농업인 육성 ‘스마트 도농복합도시’ 일군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2.18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가 올해 68억 원을 들여 청년 창업농 등 미래 농업 인력 육성에 집중한다. 사진은 시가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에게 경영실습을 위해 임대하는 스마트팜.
김해시가 올해 68억 원을 들여 청년 창업농 등 미래 농업 인력 육성에 집중한다. 사진은 시가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에게 경영실습을 위해 임대하는 스마트팜.

68억원 들여 16개 사업 추진

청년 창업농ㆍ귀농귀촌 활성화

“농촌 활력 미래 100년 설계”

김해시가 올해 68억 원을 들여 청년 창업농 등 미래 농업 인력 육성에 집중, ‘스마트 도농복합도시’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시는 민선7기 공약인 청년 창업농 지원ㆍ귀농귀촌 육성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48억 1900만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농 지원을 위한 10개 사업을 추진, 청년층의 농산업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주요 사업은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지원 등이다.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에 지난해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국도비 3억 9000만 원을 포함한 6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 화목동 맑은물순환센터 인근 시유지에 총 4곳의 최첨단 스마트 경영실습농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스마트 경영실습농장은 개소당 1200㎡ 규모로 생육환경 유지관리시스템, 등을 갖춘다. 2020년 사업인 2곳은 다음 달 준공예정이고 올해 사업분인 2곳도 연내 조성한다.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에게 경영실습형 스마트팜을 3년간 임대해 온실경영, 생산 등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청년 및 귀농 창업농을 대상으로 127억 9100만 원(융자금 포함)을 들여 24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창업농 수가 2018년 139명, 2019년 165명, 2020년 173명으로 늘었으며, 청년 및 예비 귀농인들의 상담 건수도 해마다 증가세에 있다.

귀농귀촌 분야에 19억 2500만 원을 투입해 △귀농 창업 지원 △귀농인 주택구입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 도시로 김해미래 100년 설계를 위한 농촌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일자리창출과 미래먹거리산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수요를 연계해 창업농 지원을 확대하겠다. 젊고 우수한 청년인재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정착해 주민과 더불어 잘사는 희망 농촌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