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자봉센터 어르신에 전달

형광 페인트 등 안전장비 보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구 한화테크윈)임직원들이 재능기부로 만든 ‘사랑의 리어카’ 4대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센터 교육장에서 힘들게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술봉사팀을 주축으로 근무시간 외에 재능기부로 해당 리어카를 보급한다. 아울러 안전조끼, 생필품 꾸러미, 자물쇠 등을 기탁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지난 2014년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제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사업이다.

기존 리어카보다 경량화 되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안전 경광등 설치 등을 장착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개발한 사랑의 리어카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리어카’로 어르신들이 골목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누비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