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50 (금)
하동 작년 화재 114건… 전년比 10% ↓
하동 작년 화재 114건… 전년比 10% ↓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02.17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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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가 2020년도 화재 발생현황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사진은 소방대원들이 주택 화재를 진화 중인 모습.
하동소방서가 2020년도 화재 발생현황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사진은 소방대원들이 주택 화재를 진화 중인 모습.

소방서 현황 통계자료 발표

재산피해 68억원 경감 추정

하동소방서가 2020년도 화재 발생현황 통계자료를 17일 발표했다.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0.9% 감소한 114건으로 1일 평균 건수는 0.31건이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으로 재산피해는 약 12억 원으로 집계됐다.

114건 가운데 하동소방서가 신속한 대응으로 재산피해를 경감한 금액은 약 68억7300만 원으로 추산된다.

화재 1건당 평균 약 600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줄인 셈이다.

계절별로 보면 봄철(3~5월)과 겨울철(10~12월)에 전체 화재발생 114건 중 86건(75%)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아궁이 취급, 음식물 조리, 소각행위 등 부주의 71건(62%), 단락, 과부하,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 22건(19%) 등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쓰레기 소각,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 야외에서 발생한 기타화재 36건(31.5%), 주거시설 31건(27.2%), 공장, 창고 등 산업시설 22건(19.3%) 등으로 집계됐다.

조현문 하동소방서장은 “지난해 발생한 화재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화재 수요에 맞게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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