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철 경남과기대 교수 정년 기념
답사 기록 `살기 좋은 녹색 도시` 출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강호철 교수가 정년을 기념해 `살기 좋은 녹색 도시`를 펴냈다.
강 교수는 10여 년 전부터 남강을 건강한 녹색지대로 가꾸기 위해 학생들과 식목일 행사를 남강변에서 갯버들과 왕버들을 심어 왔었으며, 2017년부터 비봉산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강 교수는 정년을 기념해 책 속에 각종 매체에 연재한 기고문과 함께 지난 30년간의 답사를 기록한 답사일지 및 그간의 사회활동 등을 담았다.
강 교수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안하는 `살기 좋은 녹색 도시`를 펴내며, 뉴욕 시민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곳은 맨해튼의 초고층 빌딩이 아니다. 100만 평 규모의 센트럴파크다"라고 강조했다.
퇴임식은 다가오는 23일이다. 책은 시공문화사에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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