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시간 이상 봉사자 대상
1인 연 최대 40만원까지
산청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이 간병인을 고용하면 그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자원봉사자 노고에 보답하고자 `2021년 자원봉사자 간병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로 자원봉사 활동 누적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군민이다.
자원봉사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간병인을 고용하면 간병 비용을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이내(1일 8만 원씩 최대 5일)의 간병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간병 비용 지원을 원하는 자원봉사자는 군 자원봉사센터,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포상사업 추진과 함께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9231명의 자원봉사자가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노인세대 마스크 지원, 위생키트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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