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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호동 가스 폭발 사고` 지원 총력
창원시 `산호동 가스 폭발 사고` 지원 총력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2.1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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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산호동 LP가스 폭발사고 관련해 피해 가구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대책 마련을 지시 중인 허성무 시장.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산호동 LP가스 폭발사고 관련해 피해 가구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대책 마련을 지시 중인 허성무 시장.

가구별 지원계획 마련ㆍ추진

주택철거ㆍ의료비 등 다각화

창원시는 15일 마산합포구 산호동 LP가스 폭발사고 관련, 그간 추진사항과 가구별 지원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오후 7시 15분께 산호동 단독주택에서 LP 가스가 폭발해 7명의 인명피해와 9주택, 11세대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LP 가스가 폭발한 해당 가구의 주택은 완파됐고, 가구원 2명은 2도 화상의 중상을 입었다.

시는 사고 직후 대한적십자와 연계해 가스 폭발 피해 전 세대에 대해 응급구호 물품을 지원했고, 10세대에 대해 긴급지원 생계비 730여만 원을 지급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로 긴급 생계비가 미지원된 1세대에 대해서는 NH농협 창원시지부와 연계해 100만 원을 별도 지원했다.

LP가스 폭발로 주택이 완파된 가구에 대해서는 LH에 전세임대주택 신청을 완료했다.

주택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위해 재난기금 200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2명의 중상 환자에 대해서는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3800만 원 상당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벽체, 대문 등 일부 주택이 파손된 가구에 대해서도 국제로타리 3722지구, NH농협 창원시지부, 이랜드재단, 120 자원봉사대 등과 협조해 피해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산호동 LP가스 폭발사고 피해 복구를 위해 민간 기관, 단체 등과 협조하에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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