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25 (토)
하동 농업인 농작물 재해보험 ‘효자 노릇’
하동 농업인 농작물 재해보험 ‘효자 노릇’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02.1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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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올해 사과ㆍ배ㆍ단감ㆍ떫은감 등 과수 4작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했다. 사진은 과수원 모습.
하동군은 올해 사과ㆍ배ㆍ단감ㆍ떫은감 등 과수 4작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했다. 사진은 과수원 모습.

사과ㆍ배 등 4작목 가입 시작

내달 5일까지 지역농협 신청

하동군은 올해 사과ㆍ배ㆍ단감ㆍ떫은감 등 과수 4작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10%를 농업인이 부담하는 재해 대응 사업이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4500여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호우ㆍ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1200여 농가가 31억여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사과ㆍ배ㆍ단감ㆍ떫은감을 시작으로 가입을 받고 있으며, 작물별 가입 시기는 지역농협 및 읍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4개 작목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5일까지 작물을 재배하는 지역농협에 가입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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