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54 (금)
거창 ‘작은 학교 살리기’ 동참 감사해요
거창 ‘작은 학교 살리기’ 동참 감사해요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1.02.09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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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관계자들이 가북초등학교로 전입한 가정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들이 가북초등학교로 전입한 가정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북초 페교 위기 탈출 지원

26명 전입ㆍ입학 성과 거둬

거창군 가북PLUS위원회가 지난 8일 가북초등학교 살리기 추진으로 전입해 온 가정을 방문해 환영인사와 함께 전입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가북PLUS위원회는 지난해 9월 가북초등학교 폐교위기 탈출을 위해 구성된 민ㆍ관ㆍ교 협의체다. 작년 10월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입세대 빈집지원, 발전기금 모금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서울 8남매, 제주 4형제 등 전국에서 5가구 26명의 전입 인구 유치와 올해 20명(초등생 11명, 유치원생 9명)이 가북초등학교에 전ㆍ입학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손재호 위원장은 “전입가구에 깊은 환영과 함께 나아가 전입세대들이 온전히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역 단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영 교장은 “민ㆍ관ㆍ교가 하나 된 노력과 지원으로 총 34명(초등생 21명, 유치원생 13명)의 학생들이 작은학교에서 함께 하는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LH임대주택과 일자리 알선 등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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