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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논의 철회를”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논의 철회를”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2.08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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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진주시의원들이 의회동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 진주시의회
8일 진주시의원들이 의회동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 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기자회견ㆍ피켓 시위

국토부ㆍ국가균형발전위 등에 건의

진주시의회가 충무공동 경남혁신도시 내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 이전 논의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주시의원들은 8일 의회동 앞 광장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거리와 탑마트 앞에서 릴레이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를 본사에 두기로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진주시와 사전협의도 없이 김천혁신도시로 이전 변경계획을 제출한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재교육센터는 교육 연인원이 4000여 명으로 혁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이전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인재교육센터 김천혁신도시 이전과 김천영남지사 규모 확대는 김천지역만을 위한 일방적인 계획이어서 양 지역에 도움 되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시의원 4명은 경남혁신도시 내 LH 사거리와 탑마트 앞에서 5시간 동안 교대로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진주시의회 의장단은 국토안전관리원을 방문하고 박영수 원장을 만나 인재교육센터 진주 존치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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