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구 만들기ㆍ볼트래핑 챌린지
가족 단위 실내외 놀이 효과 기대
2019년 2월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대회가 올해는 `일상을 향하여 슛!`이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틈새를 비집고 비대면 챌린지로 찾아온다.
5일 주관단체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공인구 만들기 챌린지와 볼트래핑 챌린지 두 가지 비대면 챌린지 형태로 이달 말까지 열린다.
두 가지 챌린지 모두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의 기운을 북돋우고 서로 용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실내외 놀이와 교육적 효과도 톡톡히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놀루와는 하동군과 협력해 2022년 하동에서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 기원도 담을 계획이다.
한편 첫 대회였던 2019년에는 30개 팀 1000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평사리들판에 모여 성대한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취소했다.
조문환 놀루와 대표는 "평사리 논두렁축구대회는 겨울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면서 "겨울철 텅 빈 평사리들판을 농촌에 활력을 제공하고 하동군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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