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55 (토)
하동 논두렁 축구, 비대면으로 찾아온다
하동 논두렁 축구, 비대면으로 찾아온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02.07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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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논두렁축구대회를 비대면 챌린지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장면.
하동군이 논두렁축구대회를 비대면 챌린지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장면.

공인구 만들기ㆍ볼트래핑 챌린지

가족 단위 실내외 놀이 효과 기대

2019년 2월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대회가 올해는 `일상을 향하여 슛!`이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틈새를 비집고 비대면 챌린지로 찾아온다.

5일 주관단체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공인구 만들기 챌린지와 볼트래핑 챌린지 두 가지 비대면 챌린지 형태로 이달 말까지 열린다.

두 가지 챌린지 모두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의 기운을 북돋우고 서로 용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실내외 놀이와 교육적 효과도 톡톡히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놀루와는 하동군과 협력해 2022년 하동에서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 기원도 담을 계획이다.

한편 첫 대회였던 2019년에는 30개 팀 1000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평사리들판에 모여 성대한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취소했다.

조문환 놀루와 대표는 "평사리 논두렁축구대회는 겨울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면서 "겨울철 텅 빈 평사리들판을 농촌에 활력을 제공하고 하동군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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