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23 (토)
고성군, ‘가족 잘 섬기는’ 보훈행정 팔 걷다
고성군, ‘가족 잘 섬기는’ 보훈행정 팔 걷다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02.02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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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일 보훈행정 간담회에서 백두현 군수가 발언을 하고 있다.
고성군 2일 보훈행정 간담회에서 백두현 군수가 발언을 하고 있다.

관련 8개 단체장들과 간담회

보훈복지회관 건립 등 건의

“최고 수준 예우 힘쓸 것”

고성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축년 새해를 맞아 ‘보훈가족을 잘 섬기는 든든한 보훈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8개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성군이 그간 추진해 온 보훈시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보훈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국 최고 수준의 예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보훈단체장들은 재향군인회 사무실 주변 주차 공간 마련, 보훈가족 위탁의료기관 추가 지정, 보훈단체협의회 구성, 보훈복지회관 건립, 보훈단체 회장 활동비 지원 등의 사항을 건의하고, 이와 함께 고성군의 보훈행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6.25참전유공자회 고성군지회 조정규 회장은 “6.25참전유공자 중앙회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에 고성군의 보훈시책이 소개돼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전몰군경유족회 고성군지회 김영관 회장은 “전몰군경유족회 중앙회에서 3월경 고성군에 정식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이군경유족회 고성군지회 변재업 회장은 “상이군경유족회 경남지부에서 고성군지회에 전화를 해 고성군의 보훈가족들이 부럽고 이사를 가고 싶다는 축하의 인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예우강화’는 민선7기 백두현 고성군수의 공약으로, 핵심 사업으로 다양한 보훈시책을 발굴, 추진해 ‘보훈하면 고성, 고성하면 보훈’이라 할 정도로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가족 예우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돌아가신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의 지급으로 참전유공자 사망 후에도 배우자까지 섬기는 보훈행정은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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