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37 (금)
유용 미생물로 함양농업인 얼굴 핀다
유용 미생물로 함양농업인 얼굴 핀다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1.02.02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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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농가의 농민이 제공받은 농업유용미생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딸기 농가의 농민이 제공받은 농업유용미생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생물ㆍ축사악취경감 등 도움

농기센터 올 500농가에 100t 공급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내 농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함양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으로 농작물의 생육촉진과 축사악취경감을 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미생물을 지속적해서 공급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는 447농가에 70t을 공급한바 있으며, 올해는 500농가에 100t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아 안의면에서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박 모 씨는 “딸기에 미생물을 지속적해서 활용해 본 결과 뿌리활력 촉진과 병해충 발생이 줄어 품질 좋은 딸기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생물 활용은 사과, 양파, 딸기, 고추 재배농가에서 주로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전년도 미생물 활용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작물의 뿌리활력 촉진, 토양병해충 등에 도움 됐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축산농가에서도 60% 내외의 악취경감과 퇴비발효기간이 단축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좋은 반응에 따라 미생물 사용효과에 대해 적극 홍보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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