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조국 수호 숭고한 희생정신 늦게라도 기립니다
남해군, 조국 수호 숭고한 희생정신 늦게라도 기립니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1.02.01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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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 무공훈장 전수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이간 중위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모습.
6ㆍ25 무공훈장 전수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이간 중위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모습.

6ㆍ25참전 유공자 무공훈장 전수

92세 이간 예편 중위 명예 되찾아

장충남 군수 "예우 향상 위해 최선"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6ㆍ25전쟁 참전 유공자인 이간(李墾, 만 92세) 예편 중위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식에서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장충남 군수가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간 옹은 1929년 함경남도 북청 출신으로 북청공업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장교로 예편한 후에는 남해군 설천면에 정착했다. 설천면 최초 향토예비군 중대장과 이북5도 남해군 지회장을 역임했다.

이간 옹은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은 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간 옹은 고령의 나이에도 2000평의 농지에 단감, 유자, 참다래 등 을 재배해 가공ㆍ출하하고 있다. 농작물 재배법 등 영농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등 농가기술 향상과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역 영농인이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6ㆍ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 등에게 6ㆍ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더 일찍 훈장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살아계셔서 직접 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모든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예우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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