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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설 종합대책 추진 `시민 불편` 해소
김해시, 설 종합대책 추진 `시민 불편` 해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2.01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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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대책 등 8개 분야

총 275명 비상 근무체제 돌입

김해시가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다음 달 14일까지 중점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특별 교통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각종 재해ㆍ재난 대비 △시민보건 안전 △시민불편 해소 △따뜻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 대책을 수립했다.

아울러 이를 추진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총 275명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방역소독반 운영(차량방역반, 방역드라이브스루 운영),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개선명령 이행, 유흥주점ㆍ숙박시설 등 중점ㆍ일반관리시설 지도점검, 장사시설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실시 등을 추진한다.

또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량 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보건복지부)과 연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필요 시 신속대응반 출동 및 현장응급진료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귀성길 대책으로는 고속ㆍ시외버스 운행을 현행 체제로 유지하면서 교통수요증가 시 예비차 투입 등 탄력적으로 증회 운행하고, 전통시장, 터미널 등 주ㆍ정차 혼잡구간에는 민ㆍ관ㆍ경 합동 교통관리반을 배치해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설 연휴 생활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불법투기단속반 및 쓰레기불편 신고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또 각종 상하수도 민원 처리를 위한 복구반 운영, 가축분뇨 등 오ㆍ폐수 관리,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 3900세대에 명절위로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등을 위문해 설을 맞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민들도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꼭 지키고 안전을 위한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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