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20 (금)
밀양 얼음골사과, NS홈쇼핑 ‘인기몰이’
밀양 얼음골사과, NS홈쇼핑 ‘인기몰이’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01.28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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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 얼음골사과가 NS홈쇼핑에서 완판 행렬을 이뤘다. 홈쇼핑 방영 모습.
밀양시의 얼음골사과가 NS홈쇼핑에서 완판 행렬을 이뤘다. 홈쇼핑 방영 모습.

사과ㆍ아라리쌀, 물량 전부 매진

“농산물 다양한 판로 개척 노력”

밀양시는 지난 21일 NS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안방으로 소개됐던 밀양의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이 준비한 물량 전부가 매진되며 밀양시 명품 농산물로써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28일 시는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은 전국의 NS홈쇼핑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방송을 시작한지 각각 28분, 48분 만에 준비된 물량 22톤과 38톤이 모두 매진됐다.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얼음골사과와는 달리 후속으로 편성됐던 아라리쌀은 일반 쌀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과 밀양쌀이라는 생소한 브랜드에도 불구하고 완판 행렬에 동참해 두각을 나타냈다.

밀양은 쌀 전문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가 위치해 있으며, 쌀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식미가 다소 떨어졌던 1972년도의 통일벼 대신 1976년 다품종이면서 맛도 좋은 밀양 23호, 밀양24호를 생산해 전 국민을 먹거리 걱정에서 해방시킨 곳이다.

밀양에서 생산되는 쌀알들은 맑고 깨끗하며 식미가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아라리쌀 또한 밀양의 상동, 부북면 일대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고품질의 품종으로 찰진 식감과 구수한 향 덕분에 전국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밀양 농산물의 다양한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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