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목표 77억 달러 경쟁력 회복
임원 급여 50% 직원 연차 소진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목표를 조정하고 일감확보에 총력전을 다지며 심기일전의 각오를 27일 밝혔다.
올 경영목표는 수주 77억 달러 달성이 목표다. 지난해는 목표 72.억 달러, 54.2억(75%) 달러를 달성했다. 글로벌 발주량 감소세에서도 한국이 수주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올 목표는 실적 54.2억 달러에 37% 증가한 목표를 세웠다.
게다가 모든 임직원이 동참하는 극한의 원가 절감을 전개한다. △사장과 임원임금 최대 50% 반납 △직원 시간 외 근무(O/T)를 최소화 △보유 연차 소진 △인건비와 경비절감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주요 프로젝트 인도대금과 핵심운영자산 외 보유자산의 매각을 포함 1조 원 이상의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도 밝혔다.
이성근 사장은 “수주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여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미래를 담보해야 한다. 외부지원 없이 자체 경쟁력 회복으로 경영위기를 정면 돌파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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