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선 잠수사 수중서 확인
창원해경 사고 경위 조사 중
창원해양경찰서는 18일 부산 강서구 동두말 해상에서 실종된 1.13t급 연안 복합어선 A호 선장 B씨(77)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사고 해역 인근 수중에서 민간구조선 잠수사가 B씨를 발견했다.
B씨 조카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항을 출항한 B씨가 귀가하지 않아 해경에 실종 신고했다.
해경은 동두말 북서방 약 1㎞ 해상에서 전복된 A호를 발견했지만, 어선에 혼자 탑승했던 B씨를 찾지 못해 인근 해상과 해안가를 집중적으로 수색해왔다.
해경은 가족을 통해 A씨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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