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까지 참여주민 모집
주택용 85%ㆍ건물용 80% 지원
더 많은 에너지 복지혜택 늘려
산청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곶감생산단지에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월 26일까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곶감생산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삼장ㆍ시천ㆍ단성면 지역민을 대상으로 예상 사업비 4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태양광 설치 때 주택용은 설치비의 85%, 건물용은 80%를 국ㆍ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은 주택, 공장 등 다양한 시설에 지원되며 전기 사용량에 따라 3~100㎾까지 신청하면 된다.
건축물대장에 소유자로 등록돼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태양광과 태양열 중복 신청도 가능하지만, 농사용ㆍ심야전기는 신청할 수 없다.
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 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금서면과 금서농공단지 공장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곶감생산단지 공모사업도 지역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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