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점 살려 미래성장 동력 발굴ㆍ민생경제 회복 힘쓸 것”
“지역 장점 살려 미래성장 동력 발굴ㆍ민생경제 회복 힘쓸 것”
  • 조성태ㆍ김혁 기자
  • 승인 2021.01.18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군 작년 군정성과와 올해 목표

 

친절행정ㆍ현장행정 실천 목표

코로나19 침체된 민생경제 살리기

든든하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

옛 영산고 터 활용 행복주택 건립

주민참여예산제ㆍ재정 상황 공개

영남일반산단ㆍ연결도로망 조성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등 운영

한정우 창녕군수는 그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군민의 일상과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에 두고 있다.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 군수의 허심탄회한 소회와 각오를 들어봤다. 한 군수는 “800여 공직자와 군민의 열망에 응답하고자 쉼 없이 달려왔는데 벌써 민선7기도 2년 6개월이 지났다”며 “남은 기간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올해 성과

지난해 12월 18일 비대면으로 열린 2020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비대면으로 열린 2020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인근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및 공공시설물 폐쇄, 전국 최초 공무원 1/2분리 근무, 각종 행사(축제) 연기 및 취소, 도내 최초 승차 방식의 선별진료소 운영 등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조치들로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했다.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창녕사랑상품권 할인 유통 등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상권 회복에 주력했다.

창녕군 민생ㆍ경제대책본부 운영과 창녕판 뉴딜사업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위드(with) 코로나시대 종합적인 지원책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2020년도는 유독 재난재해 위기의 순간이 더욱 빛나는 한해였다고 한정우 군수는 상기했다. 집중호우로 낙동강 제방이 유실되는 다급한 순간도 최단시간에 응급 복구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냈다. 이 사례는 경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와 유난히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한 결과 군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을 비롯한 지역복지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비롯한 상급기관과 외부기관의 분야별 평가에서 4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4개의 일반산업단지, 5개의 농공단지를 기반으로 28개의 기업유치와 293명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379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의 과제

이처럼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제는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새해로 달려가고 있다. 흔들림 없이 민생을 챙기고 군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성감민의 친절행정과 현장행정 실천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살리기 △든든하고 촘촘한 안전창녕 구축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변함없이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창녕군정의 중점 추진 분야는 6개로 대표된다. 먼저, 군민중심 소통과 공감행정 실천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재정운영 상황을 공개키로 했다. 특히 옛 영산고등학교 터를 활용해 행복주택을 건설한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연결도로망 구축계획을 제시했다. 창녕읍 단독주택과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 대구산업선 철도 창녕 연장, 대합권역 산업벨트 구축도 약속했다. 함께 누리는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 복지정책으로는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운영, ICT 인공지능 통합돌봄 등 취약계층을 더욱 배려하는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관광 창녕’ 실현을 위해서는 2021년 창녕방문의 해 추진과 ‘우포늪 국제습지엑스포’ 개최,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설치, 달창저수지 수변 관광자원화 사업, 부곡온천특구 랜드마크 사업과 남지ㆍ영산 국민체육문화센터, 창녕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등도 포함됐다.

지난해 6월 8일 한정우 군수가 창녕전통시장에서 창녕사랑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6월 8일 한정우 군수가 창녕전통시장에서 창녕사랑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민선7기 공약은 △창녕농가 1억 소득시대 △영남권 최고 생태ㆍ문화ㆍ휴양ㆍ관광도시 창녕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창녕 △전국 으뜸 교육ㆍ복지도시 창녕 △지속가능 균형발전도시 창녕 5개 분야, 세부사업 총 92건이다. 민선7기 반환점을 지난 2021년은 군민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주요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해다. 한 군수의 공약사항은 현재 완료 또는 정상추진이 89건(97.6%), 부진 3건(3.3%)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216억 원이 증가한 5649억 원이다. 공약 1호인 창녕농가 1억 소득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농업분야에 전체 예산의 21%인 역대 최대 규모 1060억 원을 편성했다. 한정우 군수는 “세상에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아무리 지루한 장마도, 사납게 불어 닥치는 폭풍우도 언젠가는 그친다”며, “새롭게 맞이할 2021년에도 코로나19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 팬데믹을 극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창녕군수 인터뷰>

한정우 창녕군수
한정우 창녕군수

“군정 성과 재점검하고 군민이 느끼는 성과로 보답할 것”

◇ 코로나19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창녕은 안녕했는지

코로나19 창궐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누구도 경험해 본적 없는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군수를 본부장으로 창녕군 민생ㆍ경제대책본부를 운영했고 4월 1일부터 피해 지원 방안과 경제 활성화 등 120개 사업을 추진하여 종합적인 경제대책을 마련했다. 아직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다.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방역도 중요하지만 마스크 쓰기,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자기주도형 생활방역만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폭우로 낙동강 본류 제방이 유실되었을 때 대응은

지난해 8월 9일 오전 4시경 폭우로 이방면 낙동강 본류 제방 40m 유실됐고 농경지 50㏊ 및 주민 77세대 156명이 긴급 대피했다. 재난상황실로부터 보고를 받고 직접 현장 출동했고 현장에 가보니 모래나 일반 흙을 투입하면 불어난 물과 유속으로 인해 바로 유실 우려가 있었다. ‘군민안전이 우선이다. 공사비 걱정 말고 둑부터 막아라.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고 현장에서 응급복구를 지시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가하천 제방 유실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의 인명피해 없이 복구했다.

◇ 공약사항인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에 진척이 있는지

2023년까지 남지읍 공동주택에 도시가스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군내 전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군민 모두가 동절기 따뜻하게, 그리고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남지도시가스 공급은 남지읍민의 주민숙원사업이자 공약사항이다. 지난 11월 17일 경남에너지㈜와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낮은 경제성으로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대합, 영산지역도 경남에너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나가겠다.

◇ 창녕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사업 가운데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인 국민체육센터건립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으로 ‘창녕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창녕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93억 원으로 내년 착공,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창녕,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은

창녕ㆍ대합ㆍ영산노인복지회관 및 남지종합복지관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예, 실버댄스, 명심보감 등 57개 교양강좌 프로그램 운영하고 경로당 및 게이트볼장 등을 신축 및 개보수해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시설로 요금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 대합권역의 대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데

2017년도 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140만㎡ 규모의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대합권역 산업벨트 기반시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당초 착공 지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협의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도 산업용지(분양)를 공급하고 2024년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것이다.

◇ 창녕판 뉴딜사업 발굴 현황과 현안사업은

지난 7월 사회ㆍ경제 구조의 새판짜기 정책인 한국판 뉴딜정책을 정부에서 확정ㆍ발표했고 이에 맞춰 8월 초부터 지역특색을 살린 3대 분야, 73개 사업을 발굴했다. 3대 분야는 기존산업과 행정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산업 및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분야 창녕관광 르네상스 실현을 이끌어갈 스마트ㆍ그린시티 조성 분야 창녕발전을 가속화 시킬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 분야이다. 발굴사업은 보완해서 정부공모 사업 등을 통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마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변화에 맞춰 전 행정력을 동원해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군민 안전을 위해 부단히 애써왔지만 실제 피부로 와 닿는 체감 온도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느냐도 우리들의 몫이다. 민선7기 전반기도 절반 이상이 지났다. 지금까지 군민분들과 출향인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동행에 감사드린다. 남은 후반기는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군민들께서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