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피어난 문화예술 공연, 벌써 설레네
코로나 속 피어난 문화예술 공연, 벌써 설레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1.17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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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돈키호테`의 주인공 유니버셜 발레단, 언플러그드 포르데 디 콰트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바이올린-피아노 대표 듀오 클라라 주미 강 & 김선욱.
(왼쪽부터) `돈키호테`의 주인공 유니버셜 발레단, 언플러그드 포르데 디 콰트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바이올린-피아노 대표 듀오 클라라 주미 강 & 김선욱.

경남문화예술회관, 2021 라인업

발레ㆍ콘서트ㆍ클래식 다양한 장르

상황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공연장들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수준 높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상반기 도립극단 공연을 포함해 발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 지중해 낭만ㆍ정열 담은 발레

꽃 피는 봄, 국내 최초 민간 직업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이 발레극 `돈키호테`로 도민들에게 찾아온다.4월 16~17일 이틀간 열리는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 대표하는 전설적 극작가 세르반테스 소설 `돈키호테 데 라 만차`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과 달리 가난하지만, 재치 있는 이발사 바질과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으로 진행되며 `돈키호테`는 그들의 사랑을 이뤄주는 조력자이다.

작품은 지중해의 낭만과 정열이 녹아 있는 무대와 의상, 유머 넘치는 발레마임, 빠른 스토리 전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고 있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스페인풍의 화려하고 테크닉 넘치는 춤은 관객들의 눈을 만족시킬 것이다.

△ 목소리ㆍ어쿠스틱 악기 하모니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푸른 새싹과 함께 언플러그드 콘서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기존의 무겁고 복잡한 전자 악기 사운드 대신 포르테 디 콰트로의 단단한 하모니와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이다. 따뜻한 봄날 포르테 디 콰트로의 공연은 마치 벚꽃을 보는 듯한 행복한 느낌을 줄 것이다.

△바이올린ㆍ피아노의 베토벤 감성

쌀쌀해진 가을의 분위기를 담듯, 9월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시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경남도민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두 아티스트는 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연구에 힘을 쏟았는데, 올해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사이클 음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는 두 악기의 역할이 동등하며 두 연주자가 긴밀하게 호흡하는 특징이 강조된 바이올린- 피아노 대표 듀오 레퍼토리로 클라라 주미 강과 김선욱의 환상적인 호흡이 기대된다.

이외 6월 국립무용단의 `가무악칠채`, 7월 `2021 여름 공연예술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통공예비엔날레`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등 전시도 계획 중에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기획 공연 및 전시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남도민이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강동옥 관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맞춰, 기획 공연 및 전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올해는 함께 잘 극복함으로써, 문화예술로 서로에게 희망을 전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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