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도민 “오늘 몇 명입니까”
자고 나면 도민 “오늘 몇 명입니까”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1.14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 전 지역 안 꺾여

기도원ㆍ골프장 등 집단감염 확산

불안감 고조… “백신 접종 언제쯤”

전국 감소 속 연일 두 자릿수 발생

“경남이 왜 이래, 오늘은 몇 명입니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뚝 떨어지는 추세다. 하지만 경남도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 추세여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다. 때문에 인사말이 “별고 없느냐”는 게 통상적이다. 덧붙여 “오늘은 몇 명인데….”냐고 묻는다.

이는 지난 3일 1020명을 기록한 뒤 최근 3일간 500명대인 감염과는 달리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두 자릿수로 발생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한 도민은 “도내 18개 시군 중 어느 한 곳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이 없다는 것은 방역에 문제가 있는 것 아느냐”고 되물었다.

진주 기도원, 골프장, 노래방, 목욕탕 등을 감염고리로 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가족 직장 동료 간 등 이른바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11일 43명, 12일 38명, 13일 23명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되고 있다. 또 도내 전역으로 확산 추세다.

이같이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정부의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남도 방역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는 다음 달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방침에 따라 시 감염병관리과 내 예방접종추진단과 협력해 접종시기, 접종 대상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