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종교인 최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경은 목사는 "미래 세대를 위한 아동 청소년 교육사업과 교회 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후원을 많이 해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시대는 너무 어렵고, 무엇보다도 교회가 지역사회를 돌봐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들은 한해 두해 미루는 거 보다 지역이 힘든 이때 동참해야 한다고 지지해줘서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에 동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경남에서는 목회자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라며 "이 목사님의 큰 결심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봉사활동도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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