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13 (토)
김해시, 비대면경제팀 도내 첫 신설
김해시, 비대면경제팀 도내 첫 신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1.10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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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 전환 컨트롤타워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구축

스마트 오더 등 지원 다각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ㆍ디지털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김해시가 이런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경제 육성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김해시는 시는 이번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비대면경제팀을 도내 최초로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해당 계획을 보면 시는 저렴한 중개수수료의 배달서비스 기능을 갖춘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을 구축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이는 지자체가 직접 공공 배달앱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막대한 예산을 감내하고 있는 일부 지자체의 운영사례를 보완한 방식이다.

또 가야유튜브 방송국이라는 비대면 홍보ㆍ판매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전자 상거래가 가능한 지역농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생산제품을 유튜브로 제작해 홍보 및 판매할 예정으로 시 창업카페 메이커팩토리 내 영상제작실에 설치, 운영된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대 지원해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방법과 경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제조사, 농가를 돕는다.

라이브커머스 등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SNS 마케팅 교육 확대, 민간 오픈마켓ㆍ우체국 쇼핑몰 등의 온라인 마켓 입점 등 온라인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서비스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오더, 무인계산대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

시는 비대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채용박람회 및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이력접수부터 화상면접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구인ㆍ구직자 비대면 채용시스템 형태로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분야도 줌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허성곤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생태계 전환에 시가 한발 앞서 나가려 한다”며 “경제 성장과 발전을 극대화해 차별화된 경제 활성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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