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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다목적 해상실증 구축 선정
삼성중공업, 다목적 해상실증 구축 선정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1.01.0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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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2만t 해상실증 선박에

스마트십 플랫폼 에스베슬 구축

삼성중공업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수행하는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성능 고도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국책과제인 이 프로그램은 정부 주도로 건조할 2만톤급 선박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다.

에스베슬(SVESSEL)은 선박운항과정에서 발생하는 제 요소를 점검해 육상 콘트롤 타워와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고장진단과 예측은 물론, 경제적 안전운항을 담보하는 최신 스마트십 토탈솔루션이다.

삼성중공업은 선정평가에서 글로벌 탑티어(Top-tier) 수준의 친환경선박건조 기술 △친환경 기자재에 대한 성능 데이터 확보 및 검증 인프라 △기계 데이터 분석 기반의 신뢰성 높은 유지보수 기술 등 스마트십 기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은 조선기자재 업체의 친환경장비성능검증 및 고도화와 관련된 연구를 오는 2023년까지 수행해 실선적용실적(Track record)이 없는 국내 친환경 조선기자재업체의 실증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조선업의 친환경 스마트십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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