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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남교육, 안전ㆍ학력ㆍ청렴도 함께 향상해야
새해 경남교육, 안전ㆍ학력ㆍ청렴도 함께 향상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1.01.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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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남교육에 바라는 도민의 기대는 크다. 학생안전과 학력향상, 교육복지 불평등 해소 등 학부모는 다양한 기대를 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5일 전국 최초로 개발한 미래교육지원시스템 ‘아이톡톡’으로 올해 경남교육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학생의 성장 속도에 맞춘 학습과 평가를 위한 수업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교실 수업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했다.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해 교무행정원을 추가 배치하고,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교사는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교육격차 극복과 맞춤형 교육복지의 수준도 높일 수 있도록 거점통합돌봄센터를 시범 운영해 교육복지의 대전환도 이루겠다고 했다. 그러나 경남교육은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개발로 인한 가시적 성과와 기대감에 부풀어 자칫 소중한 것을 망각하고 있지 않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획기적인 교육지원시스템 개발 성과가 있었던 반면, 학력격차는 심화됐고, 종합청렴도는 2단계 하락했다. 학력격차 원인을 분석해 해결 방안을 학교 현장과 공유해야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다. 대면수업, 원격수업의 장점을 살려 적절히 운영하는 등 학습효율 극대화 방안을 공유해야 한다.

본청은 지난해 경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성찰 없는 향상은 없다. 모든 교직원의 성찰이 있을 때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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