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괜찮아,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 어태희 기자
  • 승인 2020.12.30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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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좋은사람들이 ‘거제시민이 선정한 격려의 말 best 10’을 변광용 거제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거제좋은사람들이 ‘거제시민이 선정한 격려의 말 best 10’을 변광용 거제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거제좋은사람들, 격려 베스트10

시민 1350명 설문 받아 선정

변광용 거제시장에 내용 전달

“격려문화 크게 퍼지길 바라죠”

힘든 시기를 버텨나가는 것은 등 뒤에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거제에서는 한 시민단체가 거제시민이 소망하는 ‘격려의 말’을 거제시청에 전달했다.

거제좋은사람들은 거제시민을 응원하고 격려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전개했던 격려문화캠페인의 결과인 ‘거제시민이 선정한 격려의 말 Best 10’을 거제시청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하고 싶은 격려의 말과 듣고 싶은 격려의 말 10가지가 담겨 있다. 하고 싶은 격려는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가, 듣고 싶은 격려는 ‘괜찮아 잘하고 있어, 파이팅’이 꼽혔다.

격려문화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거제시민들에게 용기를 가지고 재도약하는 데 힘이 되길 바라는 캠페인이다.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동안 2차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총 1350명(온라인 450여 명, 오프라인 거리캠페인 900여 명)의 거제시민이 설문에 참여해 ‘격려의 말 Best 10’을 최종 선정했다.

박희준 거제좋은사람들 회장은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이 누구나 낙담과 절망의 시기로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격려의 말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생각해 격려문화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캠페인 진행 중 거제에 거주하는 자영업자인 40대 A씨는 “코로나 이후 임대료 내기에도 벅차 빚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막막했지만 함께 힘든 상황에도 ‘괜찮아, 당신 잘못이 아니잖아. 잘 할 수 있어’라고 응원해주는 아내가 있어서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게 됐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힘든 시기이지만 옆에 있는 사람에게 한 번쯤 격려의 한 마디를 건네주면 좋겠다.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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