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보상… 2025년 입주
행복주택 포함 4700세대 추진
사천시 터미널 인근에 52만 6673㎡ 규모의 대단지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선다. LH경남지역본부는 사천선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하 사천선인 지구)의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사업은 4700호 규모로 조성되며, 낙후된 사천시 터미널 인근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함과 동시에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사천시가 주요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사천선인 지구는 사천공항과 사천IC가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6개 산업단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관련업체가 다수 있어 직주근접까지 가능하다.
또한, 국립 경상대 등 5개 대학교를 차량으로 20∼30분가량에 통학할 수 있어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사업일정은 내년 2월 감정평가와 6월 보상에 이어 2022년 대지공사 착공, 2025년 입주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상금액은 주민, 지자체, LH가 각각 추천한 3개의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금액의 평균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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