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 물품 배부

창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맞춤형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학생 등교가 제한되고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휴대폰 앱을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학교폭력이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12월은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릴 정도로 학교폭력 사안이 폭증하고 있는 추세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문화 확산이 시급한 실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일 년 가까이 지속됨에 따라 교사의 업무 가중으로 학교 현장의 피로도가 상당한 가운데 창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물품을 제작함과 동시에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맞춤형 홍보 물품도 제작하게 됐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품 중 시범사업으로 ‘신변안전용 호루라기’를 옛 창원 지역 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휴대폰 고리에 걸 수 있도록 제작되어 휴대가 간편한 호루라기는 늦은 밤이나 기타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옛 창원지역에 배부한 후 효과가 좋으면 창원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지역 전 중학생과 교직원에게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문구가 적힌 ‘삼색볼펜’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