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행정복지센터서

삶 표현한 작품 10점 선보여

김해시 내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정남)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내외동행정복지센터 북카페에서 ‘시와 그림 그리고 나의이야기’를 주제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6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시로 표현한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한 시민은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동안 작품을 보게 되었다. 어르신들이 적은 시를 보니 나의 부모님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하고 옛 추억도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며 작품 감상 소감을 밝혔다.

류정옥 내외동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어르신들의 시가 잔잔한 감동과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