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40 (금)
부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처음 수립
부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처음 수립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12.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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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분야 51개 정책 과제

2024년까지 총 2300억 투입

부산시가 부산지역 노동자들을 위한 ‘부산광역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시에서 처음 수립하는 노동정책 기본계획인 만큼, 취약노동자와 간담회 및 노동 시민사회 대토론회 등을 개최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세부 정책과제 하나하나 부산시 노동권익위원회와 함께 고민하며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고 계획수립 배경을 밝혔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노동 존중 부산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노동이 존중받는 부산’이라는 정책비전 아래 보편적 노동권 보장, 평등한 노동환경 구축, 노동 행정 거버넌스 강화를 3대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산업안전 등 19개 분야에 대한 51개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2300억 원 가량 투입할 계획이다.

또 51개 정책과제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민관이 함께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노동정책을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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