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면 일대 합류식 관로 개선
강우 때 우수유입 차단 기대
사천시가 우수 유입으로 하수처리 효율 저하 원인 차단을 위해 ‘고읍 대흥그랜져맨션 일원 합류식 하수관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흥그랜져맨션 일대는 기존 암거박스 내 분리벽을 통해 구분된 오수가 공기 중에 노출돼 악취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또, 강우 때 우수 유입으로 하수처리 효율 저하를 가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분리벽 255m를 철거하고 오수관 620m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완공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도 악취 차단과 함께 강우 때 우수 유입 차단으로 하수처리 효율을 높였다.
특히, 강우 때 우ㆍ오수가 함께 하천으로 방류됨에 따라 사천만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 문제점까지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거박스 내부 분리벽 철거와 오수관로 설치를 통해 공중위생 확보와 쾌적한 환경조성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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