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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자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자
  • 이병영 지방자치부 부국장
  • 승인 2020.12.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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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영지방자치부 부국장
이병영지방자치부 부국장

지금 우리 사회의 서민들은 엄청난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왜냐하면 장기적인 불경기에다 지난 1월 20일부터 코로나19까지 겹쳐 이중고 생활의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서민들의 삶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다 같이 불우이웃들을 보듬어 가면서 생활해야 될 때 인 것 같다.

당장 오늘이라도 불우이웃들에게 마스크 한 장이라도 나눠주면서 밥은 제때 챙겨 먹는지 방에 난방이라도 제대로 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같다. 또한 연탄 한 장, 쌀 한 포대라도 있는지 살펴봐야만 할 시기이다.

사람이 일생일대를 살아가면서 가장 서러운 것이 춥고 배고픔이다. 특히 배고픔은 절체절명인 것이다. 옛말에 "사람이 삼일만 굶으면 남의 집 담장을 뛰어넘지 않을 사람이 없다"고 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우리 주위의 분위기를 보면 연일 반가운 소식들이 넘쳐나 정말 사람 사는 기분이 되살아나고 있다.

매일 사랑의 김장김치, 백미(쌀), 생활용품 키트, 이불 등 각종 생활용품 등이 각 행정기관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증을 하는 행정, 유관기관 단체, 회사, 개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다들 정말 고맙다는 말을 지면으로 나마 대신하고 싶은 심정이다. 그런데 몇 달 전만 해도 마스크 기증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마스크를 기증하는 일들이 뜸해지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여파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즐어들면서 헌혈 또한 크게 줄어들면서 헌혈 또한 크게 즐어들고 있어 우리나라 혈액 보유량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6일 자정 기준 혈액 보유량이 적정 혈액 보유량 5일분의 60%를 밑도는 2.8일분까지 감소하고 있으며, 경남혈액원의 혈액 보유고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와 같이 보유량 3일분 미만인 주의 단계가 지속되면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혈액 공급이 불가능하게 돼 긴급한 경우 외에는 대처가 어려워지게 된다. 우리 다 같이 헌혈에 동참해 긴급 수술ㆍ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헌혈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싶다.

세상을 살면서 이웃을 사랑하는 일과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은 아무리 많이 해도 무방할 것이다.

왜냐면 불우이웃돕기는 주는 사람은 남을 도우니까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이 좋고 받는 사람은 또한 당장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니까 좋은 일이 되는 것이다.

지금 창원시청 중앙광장 입구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계 수치가 아직까지 20도 내외를 맴돌고 있다.

우리 다 같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온도계 수치가 100도까지 올라갈 수 있게끔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하자.

다가오는 2021년은 신축년 소띠해다.

소는 기본적으로 근면 성실하면서 부지런하며 참을성과 책임감이 강하다. 또한 자립적이고 독립심도 강하다. 삶의 목표가 생기면 그 한곳을 바라보며 특유의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힘든 일도 끝까지 결실을 맺고 마무리를 잘하는 소처럼 우리도 다가오는 소띠해를 맞아 우리 모두 불우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한 번쯤 그 들을 보살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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