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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상생 특성화고 선도모델 만들 것”
“지역과 상생 특성화고 선도모델 만들 것”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12.22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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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병호 위원장
표병호 위원장

양산 특성화고설립추진위원 의지 표명

표병호 위원장 “인재양성 요람 노력”

학교 부지 확보 위해 시와 긴밀 협력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양산특성화고 신설과 관련해 설립추진위원회가 학교 설립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22일 밝혔다.

설립추진위원회(사진 표병호 위원장)는“그 동안 양산시민들이 간절하게 염원한 양산특성화고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인재양성 요람의 장이 되는 특성화고등학교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산특성화고 설립은 지난 2013년 3월 양산시의회에 설립 건의안을 제출을 시작으로 2016년 본격적인 추진되었으며, 양산시민의 간절한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것이다.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으며, 지난 10월에 경남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지난 1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양산시에는 고졸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없어 해마다 250여 명의 유능한 인재가 부산ㆍ울산 등 타 지역의 특성화고로 진학함으로써 자취를 하거나, 먼 거리의 통학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초등학교 부지 1만 2771㎡ 중 2771㎡를 고등학교 부지로 도시계획 변경을 해야 한다며 양산시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조속한 시일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별화된 특성화고 운영을 위해 양산시의 교육경비(57억 원) 지원, 상공회의소 및 9개 산업단지 산업체 관계자와 협업해 우수한 취업처를 확보,학교 주변의 교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양산에 설립될 특성화고는 학생ㆍ지역주민에게는 다차원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맞춤형 고졸 인력을 제공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면서, 교육인프라와 산업인프라를 연결하는 직업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신개념 직업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병호 설립추진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본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우리 지역에서 지역경제를 책임지면서 행복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지역 교육공동체와 주민, 산업체, 지자체와 온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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