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05 (금)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1명 추가… 누적 1064명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1명 추가… 누적 1064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2.20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80대 남성 숨져… 도내 3번째

거제, 스크린골프ㆍ목욕탕 등 9명

창원ㆍ김해 3명, 진주ㆍ양산ㆍ사천 2명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0여 명을 연일 넘기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지난 19일 4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20일 2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남도는 2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도내 3번째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나왔다. 김해 거주 943번(80대 남성)이 진주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943번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로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지역별로는 거제 9명, 창원ㆍ김해 3명, 진주ㆍ양산ㆍ사천 2명 등이다.

이중 거제 거주 1047번(30대 여성)은 영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 관련 확진자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거제에서는 986번과 스크린골프장에서 접촉한 1049번(40대 남성), 1051번(50대 남성), 1052번(60대 남성) 등 3명이 확진됐다. 목욕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1007번의 가족인 1050번(70대 남성), 1058번(40대 남성)도 이날 확진됐다.

오후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1066번, 106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인도 국적 1048번(30대 남성)은 출국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에서는 창원 SMG 연세병원 관련 확진자인 1055번(30대 여성)이 확진됐다. 1060번(20대 남성)은 1012번의 배우자다. 1059번은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 뒤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익명 검사를 받은 자로 1060번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해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1053번(20대 여성), 1054번(50대 여성)이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창원 음악동호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1061번도 격리해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진주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1064번,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106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056번(50대 남성),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1057번(50대 남성)이 확진됐다.

양산서는 가족 사이인 1062번(60대 남성)과 1063번(60대 여성)이 확진됐다.

20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64명으로 740명이 퇴원하고 3명이 숨져 31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