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사랑나눔 물품 기탁
김장김치ㆍ겨울 이불 7천여만 상당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 앞장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오전 10시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겨울맞이 취약계층 월동준비를 위한 `연말 사랑나눔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6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600상자와 고급 겨울 이불 440채를 마련했다. 성품은 읍면동을 통해 지원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겨울 김장을 지원했으며, 설ㆍ추석 명절에는 상품권을, 여름에는 선풍기 쿨박스, 생필품키트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성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원 경남은행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해보다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을 맞고 있다"며 "매년 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김장을 해 나눴는데, 올해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지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맛있게 완성된 김장을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 은행으로서 늘 넉넉한,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하다"며 "매일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 경남은행을 비롯한 많은 기업, 단체, 시민들의 나눔으로 창원시민 모두가 위로를 받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 모두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