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17 (금)
농촌 이해도 높이고 도농 상생 기반 다져
농촌 이해도 높이고 도농 상생 기반 다져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11.3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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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원생들이 수확한 농산물들을 노인가정에 기탁했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원생들이 수확한 농산물들을 노인가정에 기탁했다.

양산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용 텃밭 수확 작물 이웃 기탁

양산시의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원생들이 직접 심어온 작물들을 수확해 노인가정 등에 기탁했다.

양산시가 원동면 화제리 일원에 마련한 교육용 텃밭에 학생들이 작물을 심고 친환경으로 키워낸 배추, 열무, 각종 쌈거리, 시금치 등을 29일 수확했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학생들이 일일이 정성으로 키워낸 것들이다. 처음이라 수확물이 많지는 않지만 웅상노인복지관을 통해 연말을 맞아 소중한 먹거리 나눔을 하고자 학생들이 마음을 모았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삭막해져 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작지만 애정으로 기른 농산물이 노인가정에 배달된다고 하니 정말 뜻깊은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정영도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도심 속 다양한 텃밭수요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필요로 하는 현 시점에서 더욱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도농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본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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