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찬성표 89.05% 얻어
"선후배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1대 위원장 선거에서 윤석민 후보(지방행정 7급)가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윤석민 후보는 단독 출마해 선거인수 759명 중 694명 투표(91.44%), 찬성 618표(89.0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윤석민 당선자는 지난 2009년 창녕군 공무원으로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제7대 조직차장, 제8대 조직부장을 거치며 노조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당선 결과는 윤석민 당선자가 지난 4년간 노조 활동에서 보여줬던 열정과 책임감뿐만 아니라 조합원들과 소통ㆍ공감했던 인간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윤 당선자는 "우리 노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선후배님들께 부끄럽지 않은 노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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