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루 해상콘서트ㆍ홈페스티벌
유튜브 중계ㆍ체험 프로그램 구성
부산시는 28일 `제13회 부산항축제`를 온라인 홈페스티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항축제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서 진행되는 `씨-스루 해상콘서트`와 가정에서 가족들과 안전하게 즐기는 해양 주제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즐기는 `홈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행사는 개최하지 않는다.
`씨-스루 해상콘서트`는 오직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요트 투어와 콘서트가 접목된 신개념 문화콘텐츠다. 다만, 사전예약을 통해 시민들이 요트를 타고 부산항 일몰 투어와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변경했다.
`홈페스티벌 체험`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이다. 모형배, 해양탐사선, 등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키트 사이트와 연계해 부산항축제 기획전도 구성되며, 부산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랜선 부산항축제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씨-스루 해상콘서트`의 경우 부산항축제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 많은 시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씨-스루 해상콘서트 온라인 중계는 28일 오후 5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으며, 홈페스티벌 체험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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