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13 (토)
우량 암소 보유 `전국 1위` 꿈꾼다
우량 암소 보유 `전국 1위` 꿈꾼다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0.11.26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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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26일 `합천향토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전달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이 26일 `합천향토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전달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행사

유전 형질 개량 소득 향상 기대

합천군은 26일 합천군의회, 합천축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및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합천축협 혈통등록우 경매시장에서 `합천황토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합천황토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행사`는 합천축협과 (사)나눔축산이 16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번식우 축산농가 4곳에(권역별 1농가) 11개월령의 우량 암송아지를 전달한 것으로 향후 이 암송아지들이 성장해 첫 출산한 송아지들은 다른 소규모 번식우 축산농가로 릴레이처럼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전국에서 3번째(도내 1위)로 우량암소(엘리트카우)를 많이 보유한 합천군과 합천축협이 합천황토한우 우량 암소의 지속적인 보급으로 우량 암소 보유 지자체 전국 1위로 도약하고자 진행한 계획 중 하나이다.

이것으로 군과 축협은 합천황토한우의 유전 형질이 점점 개량돼 농가의 소득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고의 품질로 개량해 온 합천황토한우가 합천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합천군 축산 농가가 사육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의 암소 사육 기반이 전국 최고가 되도록 군과 축협이 적극 노력하자"고 밝히며 "합천축협의 `2020년 지도사업 선도농협像 전국 1등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합천축협에 전했다.

이에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은 "합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합천의 우량암소 생산 기반이 조성될 수 있었고, 매회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합천황토한우 암송아지 가격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량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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