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1:29 (토)
`水려한합천` 바둑팀, 20-21시즌 출격 준비
`水려한합천` 바둑팀, 20-21시즌 출격 준비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0.11.18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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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합천군수가 바둑리그 출범식을 가지고 합천 바둑팀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가 바둑리그 출범식을 가지고 합천 바둑팀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청서 KB바둑리그 출범식

28일 Kixx와 시즌 첫 경기 치러

매주 목~일 바둑TV 통해 생중계

합천군 바둑팀인 `水려한합천`이 지난 17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KB바둑리그 출범식을 갖고 2020-2021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출범식에는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해 김해은 합천군체육회 회장, 하성용 합천군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백성호 9단과 수려한합천 선수단(고근태 감독ㆍ박정환ㆍ박진솔ㆍ윤준상 9단ㆍ송지훈 6단ㆍ강유택 8단ㆍ현유빈 3단ㆍ김형우 8단ㆍ이현준 3단)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선수단 및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인사말, 기념품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갈고 닦은 역량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면서 "바둑의 미래들과 이 자리에 함께해서 영광스럽고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승하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남겼다.

2년 연속 水려한합천 사령탑을 맡은 고근태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기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은 주장 박정환 9단을 필두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합천군 소속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주장 박정환 9단은 "합천에 여러 번 방문했는데 오고 난 다음에 항상 성적이 좋았다"며 "이번에도 좋은 기운을 받아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임전소감을 전했다.

올해가 KB바둑리그 두 번째 출전인 水려한합천은 오는 28일 Kixx와 2020-2021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KB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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