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 상록수 강성갑의 `밀알 삶` 기린다
겨레 상록수 강성갑의 `밀알 삶` 기린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1.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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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오전 10시, 오후 3시 옛 진영역과 진영교회에서 강성갑 70주기 추모식 및 추모 강연회가 열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오는 21일 오전 10시, 오후 3시 옛 진영역과 진영교회에서 강성갑 70주기 추모식 및 추모 강연회가 열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옛 진영역서 추모식ㆍ출판기념회

백미늠 시인 추모 시 낭독ㆍ공연

진영교회서 홍성표 교수 강연





공산주의자라는 누명을 쓴 채 38살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한얼 학교 설립자 강성갑 선생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강성갑 기념사업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옛 진영역에서 `겨레의 상록수 강성갑선생 70주기 추모식 및 전기출판기념회`와 같은 날 오후 3시 진영교회에서 `겨레의 상록수 강성갑 선생 추모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성갑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의회, 김해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다. 강성갑 선생의 유족과 각 지자체 단체장, 일반인, 청소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옛 진영역에서 열리는 강성갑 선생 70주기 추모식 및 전기출판기념회에서는 백미늠 시인의 추모 시 낭독을 시작으로 음악 공연, 사진 전시가 열린다.

뒤이어 오후 3시 진영교회에서는 연세대 홍성표 교수가 강성갑 선생의 인생과 그의 교육적 사상을 되새겨보기 위해 쓴 책 `한얼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전기 출판기념회 및 추모 강연회를 연다.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강성갑 선생이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식층의 시대적 사명감과 그의 이념을 교육으로부터 성숙시켜 나갔음을 알 수 있다.

강성갑 기념사업회 심용주 회장은 "이 민족의 선각자이자 교육자이신 강성갑 선생의 70주기를 맞아 선생님이 구현하고자 했던 얼 정신을 새롭게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었다"며 "강성갑 선생의 한얼정신을 받아 이 땅의 청소년들이 이웃과 나라를 위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갑 선생은 1912년 경남 의령군 지정면 오천리에서 출생해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낙동강 수산교 아래에서 공산주의자라는 누명을 쓴 채로 총살당해 38살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지만, 김해 진영 땅에 많은 발자취와 함께 그 정신을 남겨주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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