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3:01 (토)
사천 노부부 관련 40대 여성 확진… 누적 21명
사천 노부부 관련 40대 여성 확진… 누적 21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1.16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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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서 확진 388번 배우자

창원 일가족 관련 확진자 없어

경남 누적 387명ㆍ입원 71명

16일 경남지역은 사천 노부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남도는 1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사천 거주 40대 여성(경남 389번), 창원 거주 10대 남성(390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389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88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389번은 388번 확진 직후 검사를 받아 16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388번은 지난 8일 확진된 사천 노부부 중 남편인 357번이 다녀간 사천 남일대해수월드를 방문한 바 있다.

삼천포수협 선어 위판장에서 일한 388번의 접촉자는 12명으로 파악됐고, 이 중 배우자인 389번을 제외하면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389번 동선과 접촉자는 심층 역학조사에서 파악할 예정이다.

이로써 사천 노부부 관련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관련 총 198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390번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다가 지난 11일 본가인 창원에 온 이후 수도권 미술대학원ㆍ동아리 관련 확진자(경기 성남 533번)와 접촉했다.

390번의 접촉자는 가족을 포함한 6명으로 현재 검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14일 확진된 유치원 교사인 384번을 포함한 창원 일가족 4명과 관련해 유치원과 교회, 중학교, 학원, 병원 등에서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합쳐 325명을 검사했다. 이 결과 일가족 4명 이외에는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11월 들어 경남지역에서 확진된 도민은 총 72명으로 지역감염이 61명 해외입국이 11명이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총 387명으로 이중 316명이 퇴원하고 7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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