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14 (토)
직원 성금 모아 어려운 아이들 힘 실어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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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11.16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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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우체국은 지난 13일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에 성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
창원시 마산합포우체국은 지난 13일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에 성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

창원시 마산합포우체국

100여명 모아 240만원 기탁

창원시 마산합포우체국(국장 이철호)은 지난 13일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해달라며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과장 이정민)에 성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마산합포우체국 산하의 100여 명 직원들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희망의 뜻을 담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가구 아동세대를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마산합포구는 우체국 직원들의 뜻에 따라 지역 내의 취약계층 아동 24세대에게 16일 10만 원씩 계좌입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0월 200만 원에 이어 우체국 직원들이 다시 뜻을 모아 진행됐다.

이철호 국장은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의 극복의 뜻을 기원한다. 이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위안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이정민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돼 가며 많은 이웃들이 심리적ㆍ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기이다. 지난달에 이어 다시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는 우체국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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