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연극제 내일 개막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공연장서
16개 시ㆍ도대표 19개 교 경연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연극축제인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는 경남도와 밀양시 그리고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다.
연극제는 `우리가 바라본 세상!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ㆍ도의 대표로 출전하는 19개의 학교의 수준 높은 경연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극단 라운지의 공연 `레머디`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광주고의 공연 `고마워요, 아빠`와 경민고의 공연 `요새 것들은`을 관람할 수 있다.
19일에는 대일관광고의 공연 `벚꽃이 피면`과 순천강남여고의 공연 `명왕성`, 20일은 이천제일고의 공연 `2013HEARTBEAT`와 학성여고의 공연 `아지트`가 열린다.
21일에는 포항여고의 공연 `사람향기`와 속초여고의 공연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가 열리며 22일에는 영주고의 공연 `얼굴`과 부산정보고의 공연 `작은 아씨들`을 관람할 수 있다.
23일에는 문정여고의 공연 `짬뽕`, 24일에는 평택여고 공연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와 정화여고 공연 `엄마가 딸에게`가 열린다.
25일에는 김해삼문고의 공연 `자 살자`, 26일에는 제일고의 `행복한 집의 아이를 구해주세요`와 청주중앙여고의 공연 `우린`을 관람할 수 있다.
27일에는 예화여고의 공연 `가까이 그리고 멀리에 있는`과 유성여고의 공연 `아파트놀이터에서 생긴 일`,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가족, 친구, 역사, 꿈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많은 생각과 고민이 담긴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박일호 시장은 "제24회 전국 청소년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주최하고, 이에 힘입어 오는 2022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