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41 (금)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 제안서 전달받아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 제안서 전달받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11.08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가 시민기획단과 4차회의 및 폐회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가 시민기획단과 4차회의 및 폐회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계획단 활동 마무리

2022년 5월 최종 승인 목표

양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계획단(58명)으로부터 시민제안서를 전달받고, 양산시 최초의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 운영을 마쳤다.

양산시민계획단은 양산 미래의 지침서인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울경 지회장 백태경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해 분과별 퍼실리테이터(분과장) 4명, 추천 및 대시민 공고를 통해 모집한 주부, 회사원, 시민단체 등 양산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시민 53명 등 총 58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양산시민계획단은 지난달 16일 위촉식 이후 총 4차례 회의를 거쳐 분야별 미래상과 그 추진 전략을 도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를 반영한 `양산비전 시민제안서`를 김일권 양산시장에게 전달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양산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양산비전 시민제안서`를 바탕으로 2021년 5월까지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안)`을 작성해 주민공청회ㆍ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5월까지 최종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

시민이 제안한 양산시 미래상은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양산`을 종합 비전으로 해 분야별로 △혁신과 여유가 있는 도시 양산 △삶이 지혜로운 모두가 행복한 양산 △함께 초록, 같이 안전, 공감도시 양산 △잘 먹고 잘 사는 웰니스(wellness) 양산으로 선정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양산시 최초의 시민계획단 운영을 시작으로 해 앞으로도 양산도시계획 수립에 시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계획단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36만 시민들이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