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3:50 (토)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새 출발`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새 출발`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0.11.08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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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관계자와 지역 아동들이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와 지역 아동들이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일 개소식에 지역주민 등 참석

6억5천만원 들여 작년 9월 착공

지역 아동 복지 서비스 향상

함안군은 지난 6일 오후 4시 군북면 함마대로 766에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군의회의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성영준 SBS국장,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준공기념 세레모니,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들어선 군북면은 면 단위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최근 군부대 이전으로 아동 돌봄 수요가 증가했으나, 초등돌봄교실 이외에는 별다른 돌봄 대안이 없어 학부모들과 아동들이 불편함을 느껴왔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일반 아동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 보장을 위해 총사업비 6억 5000만 원(공모사업비 4억 5000만 원ㆍ군비 2억 원)을 투입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9월에 준공했다.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연면적 266.25㎡, 지상 2층으로 건립됐으며 지난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아동수용 정원은 29명이며 만 18세미만의 아동이 이용대상이다. 교육실, 프로그램실, 조리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 운영, 급ㆍ간식 제공, 아동교육 등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수요에 따른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은 농어촌 아동들에게 방과 후에도 다양한 교육적인 활동과 놀이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에게는 놀 권리를 보장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함안으로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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