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48 (금)
재해위험지구 풍수해 보험 지원
재해위험지구 풍수해 보험 지원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11.05 2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 4136가구 중 경남 1137가구

경남 1137가구 등 전국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1만 4136가구에 대해 정부가 191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국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5일 풍수해보험 가입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날 "자연재난 발생 시 국민들께서 입은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해서는 풍수해보험 확대가 필요하다"며 "내년 예산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에 대한 보험료 지원예산도 함께 반영해 풍수해보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1만 4136가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북 5098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 2264가구, 울산 1517가구, 부산 1155가구, 경남 1137가구 순이다.

이어 충남 869가구, 강원도 526가구, 전남 506가구, 제주도 453가구, 충북 452가구, 광주 117가구, 경기 31가구, 대구 11가구다.

지역별 특성과 주택의 크기 등에 따라 보험료 산정에 차이가 있으나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이 가능하며 일반 52%, 소상공인 59%, 차상위계층 75%, 기초생활수급자 86% 등 등 최대 92%까지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의 경우 보험료 1만3000원을 내고 최대 7000만 원까지 보상을 받는다.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선포가 되더라도 침수가구는 200만 원, 집이 전파될 경우 1600만 원 정도밖에 보상 받지 못하는 것에 비해 풍수해 보험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